(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25일 수질 오염사고 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수질오염 사고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원주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강원·충북지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군부대 수질오염 사고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강원도와 충북에서 주로 발생하는 유류 유출 사고와 가축분뇨 유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원주지방환경청 관내 강원도와 충북 5개 시·군에서는 22건의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했다.
원주환경청은 9월에는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실제 사고상황을 가정, 현장훈련을 진행해 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방재교육이 수질오염 사고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향상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 하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