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애 학생 600여명, 공연·호신술로 성폭력 예방 교육

입력 2019-06-25 15:58   수정 2019-06-25 16:06

광주 장애 학생 600여명, 공연·호신술로 성폭력 예방 교육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장애 학생 600여명이 한데 모여 공연 등을 곁들인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은 25일 광주 학교시설지원단 강당,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 학생 성 인권 보호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성폭력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과 정보를 알려주려는 취지였다.
뮤지컬 인형극 '걱정하지 마, 너의 잘못이 아니야'와 샌드아트 공연, 통합 학급 학생들이 함께 제작한 인권 보호 포스터 전시 등이 펼쳐졌다.
경찰이 직접 알려주는 호신술 교육 등 체험과 강의로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김수강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모두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안전지킴이라는 생각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고 실천하는 자세를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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