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CJ ENM 오쇼핑 부문은 겨울옷을 판매하는 행사를 작년보다 11일 앞당겨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섭씨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 한겨울 의류를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이다.
CJ오쇼핑은 지난 겨울에 팔다 남은 재고가 아니라 신상품을 내놓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품을 미리 기획해 제조 원가를 낮췄고, 판매 규모도 4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 이상 늘렸다.
역시즌 마케팅 첫 상품은 여성 의류 브랜드 '엣지(A+G)'의 무스탕 코트, 밍크 카라 코트 등으로 22일 첫 방송에서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VW베라왕'은 29일 무스탕과 밍크 패딩점퍼를, '셀렙샵 에디션'은 내달 6일 무스탕과 밍크 등 역시즌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지난해 7∼8월에도 밍크와 무스탕 등 역시즌 의류를 판매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