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수난 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관련 업무 종사자 109명으로 선발된 시민 수상구조대는 도내 해수욕장과 계곡 등 29개 물놀이 장소에 배치돼 활동할 예정이다.
인명구조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에 배치되면 소방대원을 도와 인명구조, 수상안전 홍보, 안전지도, 물놀이 안전교육 등을 하게 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2016년 인명구조 35명, 안전조치 1만7천847건 ▲2017년 인명구조 36명, 안전조치 1만5천423건 ▲2018년 인명구조 2명, 안전조치 6천8건 등의 활동을 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물놀이 중 사망사고는 연평균 33명으로 하천이나 강이 53%로 가장 많았고 바닷가 18%, 계곡 15% 순이었다. 사고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이 31%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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