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정의당 김종대(비례) 국회의원은 26일 "당의 혁신과 충북 정치 변혁을 바라는 열망을 안고 충북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려면 기득권 정치에 대한 강력한 대안세력이 필요하다"며 "정의당이 그 소임을 받아 중원에서 진보정치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중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청주 상당구 출마를 선언한 국회의원으로서 당을 먼저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당찬 지역 정치로의 새로운 도전은 지역 정치의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충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도당위원장 후보로 함께 등록한 정세영 현 도당위원장과 경선을 하게 된다.
정의당은 다음 달 8∼13일 투표를 진행하고, 투표 마감 당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의 기자회견에 앞서 윤형준 전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구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은 정의당 입당 선언과 함께 김 의원에 대한 지지를 피력했다.
jeon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