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LH 공동 추진…임대아파트 450가구 공급
(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진천군 성석지구 행복주택이 26일 송기섭 진천군수, 경지호 LH충북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진천읍 성석리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진천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LH가 40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짓는다.
내년 12월 완공하는 이 행복주택은 15층짜리 3동, 450가구 규모의 임대아파트로 산업단지 근로자, 신혼부부, 대학생에게 공급한다.
진천군은 행복주택의 편의시설을 개방,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천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해 행복주택이 완공되면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은 최근 3년간 성석 행복주택을 비롯해 ▲ 문백 봉죽지구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170가구) ▲ 광혜원 2지구 공공주택(876가구) ▲ 이월 송림지구 공공주택(170가구) 등 모두 1천600여 가구의 LH 공동주택 사업을 유치해 추진 중이다.
송 군수는 "공공주택은 주민 주거 복지 향상은 물론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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