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7일 강원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흐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강수량은 삼척 원덕읍 19㎜, 태백 17.2㎜, 동해 11.7㎜, 영월 상동 11㎜, 정선 신동 6.5㎜, 영월 4.8㎜, 강릉 4㎜, 대관령 2.6㎜, 북춘천 0.2㎜ 등이다.
영월과 정선, 태백, 삼척 등 남부에는 정오까지 5∼10㎜의 비가 더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29∼32도, 산지 24∼25도, 동해안 24∼2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의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영서와 영동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부터 남부지방에서 계속 유입된 많은 수증기로 가시거리가 짧고,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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