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청소와 경비 등 5개 직종 외주 용역업체 근로자 73명을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노동을 존중하는 울산을 만들자는 송철호 울산시장의 공약사업이라고 시는 밝혔다.
정규직 임용장 수여식은 이날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시는 앞으로도 정부 로드맵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4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김석겸 시 행정지원국장은 "정규직 전환으로 정년이 보장되고 후생복지가 개선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공무직으로서 책임을 다해 공공서비스 질 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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