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5일 '제28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7천여명 참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임업분야 대규모 축제인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내달 경남 산청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제28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임업후계자와 가족, 관계자 등 7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다.
임업인 간 산림경영에 대한 정보 교류와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토론·특강을 진행해 임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건의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남도지회가 주관하고 산림청, 경남도, 산청군, 산림조합중앙회가 후원한다.
'산림의 새 시대, 새로운 도약-임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가 주제다.
전국 임업후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초청강연회와 환영의 밤 등 행사를 열어 선진 임업정보를 교류하고 화합 시간을 갖는다.
임산물 9도 요리경연대회, 체육대회, 가족 노래자랑, 한방체험, 족욕체험, 행운과 건강 보물찾기 등도 마련된다.
서석봉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 임업후계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실 있고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임업후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1천860명이 등록, 전국 8개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전남, 충남에 이어 3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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