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체코관광청은 27일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방문하면 좋을 곳을 소개했다.
수도 프라하의 햄리스 장난감 백화점에서는 '체코 리퍼블릭'을 주제로 하는 레고 전시회가 상시 열리고 있다. 총 2.9t의 레고블록으로 재현한 프라하 천문시계, 흘루보카 성, 예슈테트 TV 타워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 5대 동물원 중 하나인 프라하 동물원에서는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을 관찰하고, 산책로를 거닐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체스키크룸로프에서 차로 30∼40분 거리에 있는 리프노에는 복합놀이공원인 킹덤 오브 더 포레스트 펀 파크가 있다. 이곳에는 대형 트램펄린, 나무 마을, 작은 집과 요새, 미끄럼틀 등이 갖춰져 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관람하고 관련 전시물을 볼 수 있는 박물관도 프라하와 체스키크룸로프에 있다.
마지막으로 남부 모라비아의 히포클럽 레드체니에서는 가이드와 함께 조랑말 농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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