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 서부권역 산·학·연·관의 소통 및 협력 네트워크 역할을 하게 될 '경서포럼(경기 서부권역 포럼)'이 27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출범했다.
경기도 서부권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시화·반월산단이 있는 곳으로, 평택·화성·안산·시흥·부천·김포·파주로 이어지는 남북경제 교류의 중심축이기도 하다.
앞으로 경서포럼은 ▲경기도 서부권역 경제 및 과학발전을 이끌 과제 발굴 ▲ 산업 발전 방향 및 대응방안 모색 ▲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 남북경제 교류 시 중심축의 역할 ▲ 각종 규제현황 분석 및 개혁 방향 탐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경서포럼 초대 의장을 맡은 조태영 ㈜아린 대표이사는 "경기도 서부권역의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포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라면서 "지역 내 많은 중소기업이 포럼에 참여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 출범식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기준 원장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김응태 산학협력단장을 포함해 포럼에 참여하는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경서포럼은 경기 서부권역 산·학·연·관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포럼 형태로 운영되며, 매월 세 번째 화요일마다 포럼 참여기관·기업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
경서포럼 가입신청 등 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070-7116-48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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