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양·여수 등 10곳서 윈드서핑 요트 카약 등 체험교실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의 아름다운 해변·섬·갯벌 등 바다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11개 과정을 선보인다.
여름철 휴가객·가족 단위 관광객 등을 위해 목포·광양·여수·보성·장흥·함평 등 6개 시군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서남해안의 장점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요트·윈드서핑·카약·카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연령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를 마련했다.
목포에서는 5~9월 평화광장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카약·고무보트·요트를, 광양 태인동 근린공원에서는 7~8월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다.
여수 소호 요트마리나·웅천친수공원·엑스포 해양공원에서는 9월까지 딩기요트·윈드서핑·크루저·패들보드·싯온캬약·스쿠버 등을 운영한다.
또 보성 비봉마리나·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도 세일링 보트·요트·씨카약을, 장흥 탐진강변에서는 7~8월 생존수영·수상자전거·투명카약을, 함평 나산강 생태 레저 스포츠장에서는 9월까지 카약·래프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희망자는 체험교실 현장에서 접수하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상심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은 정신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전남을 찾은 관광객은 바다의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