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보건환경검사지원단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단은 수년간 축적된 보건·환경 분야의 위기 대응과 검사 능력을 바탕으로 감염병, 식중독, 먹거리, 수영장 수질, 미세먼지 등을 사전 조사하고 위해 요인을 차단한다.
공중보건위기대응 감염병검사반, 식중독 대응 검사반, 생물테러 병원체 살포감시반, 식음료 안전검사반, 수영장 수질검사반, 대기 질 조사반, 실내공기 질 조사반 등 7개 반 28명으로 구성됐다.
대회 기간 감염병 및 식중독 대비 24시간 검사시스템을 운영하고 대회시설에서 생물테러 병원체 모니터링, 감염병 매개체 감시, 대기오염 이동 측정 차량을 이용한 대기 질 감시, 수영장 수질 상시 감시 등을 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테스크포스(TF)를 구성, 광주시,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와 회의를 열고 보건·환경 분야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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