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지역 청년 대상 오스트리아 워킹홀리데이 제공

입력 2019-06-27 16:55  

완도군, 지역 청년 대상 오스트리아 워킹홀리데이 제공
청년 인턴 최종 선발 3명, 7월부터 해외 근무 시작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선보인 오스트리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지난 5월부터 2주간 공개 모집을 통해 워킹홀리데이 청년 인턴 합격자 3명을 최종 선발했다.
홍보·신청서 접수 기간이 짧았음에도 영어와 독일어에 능통한 인재들이 지원해 경합을 펼쳤다.
최종 합격자 3명은 각자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취득, 다음달 부터 오스트리아 영산그룹 본사에서 분야별로 1년간 근무할 예정이다.
합격자에게는 완도군에서 공고한 대로 왕복 항공권, 숙소, 어학원, 식비 보조금, 휴대폰 통신료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1년간 월 10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워킹홀리데이는 만 18세에서 만 30세의 젊은이들이 일과 여행, 어학연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완도의 명예를 걸고 성실히 생활해 주길 부탁한다"며 "해외 근무를 기회 삼아 실무 경험을 쌓고 어학 능력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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