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 "비핵화 역할에 감사" 시진핑 "한반도 평화 기여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지난주 취임 후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하는 등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건설적인 역할과 기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시내 웨스틴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회담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방북 결과를 직접 들을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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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유일 자사고 해운대고, 운영성과 낙제점…재지정 탈락
부산에서 유일한 자립형 사립학교(자사고)인 해운대고등학교도 자사고 지정이 취소되면서 일반고 전환절차를 밟게 됐다. 부산시교육청은 27일 "자립형 사립학교(자사고)인 해운대고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재지정 기준 점수(70점)에 미달하는 54.5점을 받아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는 이날 해운대고에 대한 평가결과를 심의한 결과,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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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6일만에 석방…"검·경이 무리수"
국회 앞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던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적부심을 거쳐 조건부로 석방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27일 구속적부심을 한 뒤 보증금 1억원(보석보증보험 증권 7천만원·현금 3천만원)을 조건으로 김 위원장 석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사건과 관련된 증인에게 해를 가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보증금 납입을 조건으로 석방을 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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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다시 장맛비…다음 주엔 장마전선 남하로 '소강'
이번 주말 다시 장맛비가 내렸다가 다음 주에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서와 경북 동해안에는 약하게 비가 오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현재 장마전선은 동해와 일본 열도에 걸쳐 있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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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33주 만에 하락 멈춰…일반 아파트도 올라
지난해 9·13대책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국감정원 조사 기준으로 33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강남 재건축 단지는 물론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가 늘어나면서 주요 지역의 아파트값이 상승한 영향이다. 9·13대책 이후 수억원씩 급락했던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은 상당수 9·13대책 이전 가격을 회복했고, 일반 아파트 가격도 강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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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송림서 잇따라 자연지진…일주일 사이 8차례 발생
북한 황해북도 송림에서 규모 2.0∼3.0대에 해당하는 자연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9분께 송림 북동쪽 9㎞ 지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18분 뒤인 오후 3시 37분께 거의 같은 곳인 송림 북동쪽 10㎞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어 불과 2분 뒤인 오후 3시 39분께 송림 동북동쪽 8㎞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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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최저임금 심의에 경영계 불참…법정 기한 또 넘겨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 기한인 27일 전원회의를 개최했지만, 사용자위원들의 전원 불참으로 파행을 겪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전원회의장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재적 위원 27명 가운데 근로자위원 9명과 공익위원 9명 등 18명만 참석했고 사용자위원 9명은 전원 불참했다. 사용자위원들은 서울에서 별도 회의를 열어 행동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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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송 커플' 이혼사건 재판부 배당…이르면 7월말 조정 시도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송중기(34)·송혜교(37) 부부의 이혼 조정 사건을 심리할 재판부가 배당됐다. 다만 조정 기일이 잡히기까진 한 달 이상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송중기가 신청한 이혼 조정 사건을 가사 12단독부(장진영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가사 12단독 재판부는 조정 전담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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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들어가 싸워야" 한국당 내부서 '등원론' 확산
자유한국당 내에서 국회로 복귀해 '원내투쟁'을 하자는 공개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27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제는 국회에 들어가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 문재인 정부의 여러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대안을 내세울 때"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등원에 여러 가지 명분상 어려움이 있지만, 국민에게 지는 것이 진정 이기는 정치라는 관점에서 볼 때 의원총회에서 결단을 내려 국민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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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막 자진철거 시한 지났지만…우리공화당 "끝까지 투쟁"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은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농성 천막을 자진 철거하라고 통보한 시한인 27일 오후까지도 철거 뜻을 밝히지 않았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3·10 탄핵 무효 정의와 진실 투쟁'이란 이름을 내걸고 한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공동대표는 "용역 깡패를 동원해서 정당한 행사를 방해하고 진실한 얘기를 전달하는 장소를 끌어내고 공권력으로 탄압한 박원순 시장은 제정신이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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