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지난해 10월 태풍 '콩레이'로 인한 산사태로 단절된 국도 4호선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0.7㎞ 구간 차량통행이 30일 오후 5시부터 재개한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여름 휴가철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국도 4호선 단절구간을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수력원자력으로 들어가는 장항교차로 일부 연결 램프 구간은 안전을 위해 7월 5일 개통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은 이달 말까지 우선 도로를 개통하고, 산사태가 난 비탈면 안정화 공사는 올해 12월 말께 완료할 예정이다.
비탈면 공사 구간은 한국지반공학회 자문을 거쳐 말뚝보강과 지하수위 조절 공법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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