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에 2만기 규모의 자연장지가 들어선다.
가평군은 8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읍내리 산 1만6천㎡에 공동묘지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애초 이곳은 마을 공동묘지로 사용, 200기가량 안장돼 있었다.
그러나 장묘시설이 부족하다고 판단, 2만기가량 안장할 수 있는 자연장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에 자연장지, 봉안시설, 주차장, 광장 등이 들어선다. 총 60억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85%가량 완성됐다.
이용 신청은 9월부터 받을 예정이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화초, 잔디 밑에 묻어 장사하고 봉분 없이 개인표식을 세워 고인을 추도하는 친환경 장묘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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