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재선 의원으로, 민주화운동 대부로 불리는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상임고문의 부인.
인권운동가 출신으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초대 총무를 지냈고, 1987년 '김근태 고문사건'을 국제사회에 폭로해 남편과 함께 로버트케네디 인권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김 전 상임고문 타계 후 주변 권유로 19대 총선 때 남편 지역구인 서울 도봉갑에 출마해 당선됐고, 20대 총선에서는 서울 지역 최고 득표율(60.1%)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국회에서는 외교통일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해왔다. 20대 후반기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고 김 전 상임고문과 1남1녀.
▲ 인천 강화(66) ▲ 이화여대 사회학과 ▲ 민가협 초대 총무 ▲ 로버트케네디 인권상 수상 ▲ 19·20대 국회의원 ▲ 김근태 재단 이사장 ▲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장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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