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8일 농협 목포유통센터에서 고향 주부 모임·농가 주부 모임 회원들과 함께 양파김치 담그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 농가 지원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여성조직 회원 50여명은 양파김치(1천kg, 250상자)를 직접 담가 전남 관내 경로당과 취약가정 등에 전달했다.
전남농협은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양파 20억원(3천500t) 판매를 목표로 임직원 양파 팔기 운동, 양파 홍보행사, 무료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양파 소비촉진 붐 조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양파를 꾸준히 섭취하면 성인병 예방은 물론 노화 방지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면서 "가정에서도 양파 많이 먹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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