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루키' 유현이(타이어뱅크)가 시즌 2승째를 따내며 '겁 없는 신인'의 위용을 과시했다.
유현이는 27일 세종시 나사월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9 나사월드볼링컵 SBS 여자프로볼링대회 결승전에서 전귀애(타이어뱅크)를 258-248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3월 SBS 프로볼링대회 청주투어에서 '데뷔전 우승'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유현이는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결승전 1~5프레임까지 5배거를 기록하며 앞서나간 유현이는 이후 1차례 터키를 추가, 막판 추격에 나선 전귀애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단체전에서는 스톰(박수빈·윤희여·한윤아)이 시즌 개막전부터 여섯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타이어뱅크(김효미·전귀애·최현숙)를 208-172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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