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中 청소년대표단 98명…미래·역사·환경 고민

입력 2019-07-01 06:00  

한국 찾은 中 청소년대표단 98명…미래·역사·환경 고민
청소년 특별교류 7월 1~6일 방한…우리 대표단 9월 1~6일 방중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를 함께 고민하고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중국 청소년대표단이 1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여성가족부는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사업'의 하나로 중국 외교부 해외공관국 왕푸캉(王福康) 대사를 단장으로 한 총 98명의 대표단이 1~6일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미래' '역사' '자연·환경' '희망' 등 매일 다양한 주제에 따라 한국 대학생들과 교류하며 청소년 시설 등을 방문하고 역사·문화를 체험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리는 민간외교포럼에선 한국 대학생과 중국 대표단이 '미래지향적 한중 관계'라는 주제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 한중 경제의 공동 성장 전략',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한중 청소년의 역할' 등에 대해 토론한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수련관 등을 돌아보고 우리나라 청소년 정책도 살펴본다.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는 양국 청소년들이 정부 공식 초청으로 상호 방문해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 시작됐다. 중국 측 사정으로 2016년 중단됐다가 2018년 재개됐다.
장석준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진흥과장은 "한중 청소년 교류로 양국이 어떠한 방식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지 공유하고, 상호 호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지 논의해 미래 우호 협력 기반을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청소년대표단 100명은 오는 9월 1~6일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만 1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www.youth.go.kr)으로 7월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스카우트연맹(☎ 02-6335-2024)에 문의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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