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청의(524위·대구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 투어 안성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김청의는 29일 경기도 안성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켈시 스티븐슨(캐나다)을 2-0(6-1 6-4)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김청의는 지난해 12월 파키스탄 퓨처스 대회 이후 약 6개월 만에 ITF 대회 단식 타이틀을 노리게 됐다.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김청의의 결승 상대는 이노우에 하루(일본)로 정해졌다.
박의성-정영석(이상 의정부시청)은 복식 결승에 올랐으나 정영석의 어깨 부상으로 기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복식 우승은 이노우에-다누마 료타(이상 일본) 조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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