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화천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2019 물의 나라 쪽배축제'가 7월 27일 화천읍 붕어섬에서 개막해 8월 4일까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수리수리(水利) 화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여름 피서객 중심으로 콘텐츠를 강화했다.
축제기간 붕어섬 앞 북한강에서 수상 자전거와 카약, 카누, 범퍼보트, 워터볼 등 다채로운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미니 자동차 체험과 평상촌, 야외 물놀이장 등 불볕더위를 식혀줄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축제 백미로 꼽히는 '대한민국 미니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8월 3일 오후 2시 붕어섬 특설무대에서 열기로 했다.
축제기간 용선(산천호) 경주대회도 열려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피서 절정기인 7월 31일에는 특설무대에서 최고 인기 걸그룹 등이 공연하는 'DMZ P. O. P 콘서트 in 화천'이 펼쳐진다.
이밖에 축제기간 모두 5회에 걸쳐 커버댄스팀과 신인 걸그룹 등의 화끈한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화천군은 축제가 열리는 기간 주말에 맞춰 축제장과 붕어섬 입구 구간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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