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 33곳을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대장균 수치 등이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수질 검사는 해수욕장 개장 전인 5월 30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 만리포, 서천 춘장대, 당진 왜목마을 등 도내 4개 시·군 전체 33개 해수욕장의 150개 지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장염 발생과 관련 있는 장구균(허용 기준 100MPN/100㎖)과 대장균(허용 기준 500MPN/100㎖) 등 2개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 결과, 33곳 모두 허용 기준치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중에도 2주에 한 번, 폐장 후 1차례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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