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만석부두 갯벌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인천시 동구 만석동 만석부두 갯벌에서 A(7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어선 선장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들것으로 A씨를 육지로 옮긴 뒤 해경 측에 인계했다.
조사 결과 A씨 아내는 전날 저녁 "남편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시신을 검안하면서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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