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건양대 학생과 교직원 40여명이 지난 4월 최악의 산불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 일대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1일 건양대에 따르면 재학생 38명과 교직원 3명 등 41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강릉시 옥계면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벌목과 화재 잔여물 제거 작업을 벌였다.
봉사단은 또 담배 재배 농가에서 농민들과 함께 담뱃잎을 수확하는 등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산불로 생활터전과 일터를 잃은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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