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육군 제36보병사단은 8일부터 12일까지 원주시와 태백시, 횡성군, 정선군, 영월군, 평창군, 홍천군 등 7개 시·군 일대에서 '2019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의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사단 전 장병과 장비를 포함해 지자체, 경찰, 소방서, 국가 중요시설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훈련은 대항군을 운용해 실제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대테러 및 대침투 작전, 국가·군사 중요시설 방호작전 등으로 진행된다.
36사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 기간 많은 병력과 장비가 이동하고 일부 도로에서는 군·경 합동 검문소 운영으로 제한적으로 교통통제도 이루어질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