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0서 '자유무역' 외친 아베…한국에 이율배반적 경제보복
일본 정부가 1일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에 사실상의 경제보복을 단행한 것은 과거사 갈등에 무역문제를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자유무역을 강조한 일본의 기존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런 보복 조치는 타국과의 갈등 국면에서 통상규칙을 자의적으로 사용한 것이라는 점에서 일본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 규제 강화를 발표하면서 "(양국 간) 신뢰 관계가 현저히 훼손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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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 "중부전선 DMZ서 레이더에 정체불명 항적 포착"
강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헬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이 포착되어 군 당국이 확인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1일 "오늘 오후 1시께 강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레이더에 정체불명의 항적이 포착돼 확인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미상 항적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비행금지구역 이남 상공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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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고개' 넘은 文대통령…'포스트 남북미' 비핵화 촉진역 구상
"오늘 만남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큰 고개를 하나 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 첫 회동 및 북미 정상의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만남을 두고 이같이 언급했다. '판문점 남북미 회동'으로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는 평가가 엿보이는 대목으로, 향후 비핵화 협상의 촉진자로서 문 대통령의 행보가 어떤 모습을 띄게 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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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여성의삶] 여성노동자 월평균 임금 245만원…남성의 69%
지난해 여성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245만원으로 남성의 69% 수준에 머물렀다. 여성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 이상은 일자리 안정성이 떨어지는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26%였다. 공공기관과 대규모 사업장에서 여성의 관리자 비율은 20%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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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장 "YG 성접대·마약 무마 의혹, 경찰명예 걸고 수사"
민갑룡 경찰청장이 YG엔터테인먼트의 성접대·마약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명예를 걸고 수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 청장은 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YG와 관련해 제기된 모든 의혹을 해소한다는 각오로 수사하라고 독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6일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소환해 9시간가량 조사했다. 그는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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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폐원요건 교육감이 정한다…법 시행령 개정안 수정
앞으로 유치원을 폐원하려면 각 지역 교육감이 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교육부는 유치원 폐원 기준을 교육감이 정하는 방향으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교육부는 '비리 유치원 사태' 후속 대책의 하나로 유치원을 학기 중에 폐원할 수 없도록 하는 등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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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제철소 한때 정전…불꽃·검은 연기로 주민 불안
1일 오전 9시 11분께 전남 광양시 태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굴뚝에 설치된 안전장치인 블리더(bleeder)가 열리면서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화재나 폭발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검은 연기가 인근 태인동과 금호동에 퍼지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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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장관 기용설'에 찬성 46% vs 반대 45%[리얼미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차기 법무부 장관 기용설이 나오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에게 조 수석의 법무부 장관 기용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찬성 응답은 46.4%(매우 찬성 32.1%·찬성하는 편 14.3%)였다. 반대 응답은 45.4%(매우 반대 31.9%·반대하는 편 13.5%)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8.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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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 자사고 재지정 통과…평가결과 79.77점
강원도 내 유일이자 국내 대표적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가 자사고 지위를 5년 더 연장하게 됐다. 강원도교육청은 1일 "자사고인 민사고에 대한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재지정 기준 점수(70점)을 웃도는 79.77점을 받아 자사고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는 이날 민사고에 대한 평가결과를 심의한 결과 지난 5년간 운영 상황에 비춰볼 때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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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3∼6년 사회·수학·과학교과서,국정→검정 전환
최근 교육부의 '무단 수정' 논란이 일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를 비롯해 일부 초등 사회·수학·과학 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정으로 전환된다. 교육부는 현재 초등학교 3∼6학년 사회·수학·과학 교과서를 검정으로 바꾸는 내용의 '초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이달 내 고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검정교과서는 정부가 저작권을 갖는 국정교과서와 달리 출판사와 집필진이 저작권을 갖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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