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둘이 살던 모자 숨진 채 발견…신변비관 극단적 선택 추정

입력 2019-07-02 08:18  

단둘이 살던 모자 숨진 채 발견…신변비관 극단적 선택 추정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1일 오후 4시께 부산 한 아파트에 A(83·여) 씨와 아들 B(51) 씨가 숨져 있는 것을 A 씨 큰아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단둘이 살았던 모자가 일산화탄소 중독 탓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모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어머니 A 씨는 뇌졸중 등 지병이 있고, 아들 B 씨는 주식 투자 실패로 인한 부채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온 것으로 전해진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9.06.29 송고]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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