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일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2023년까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부터 DTM에 타이어를 공급해왔으며, 그동안 3년 단위로 계약을 맺다가 이번에는 4년 연장했다. 한국타이어는 "DTM의 확고한 신뢰감을 다시 입증했다"고 말했다.
DTM은 BMW, 아우디, 애스턴 마틴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이 양산차 기반 경주차로 승부를 겨루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이번 시즌부터는 신규 엔진 규정이 적용되면서 주행환경이 가혹해져서 타이어에도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고 한국타이어는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첫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왔으며, 'F3 아메리카', '포뮬러 르노 유로컵', 'CJ 슈퍼레이스' 등 국내외 대회에서 레이싱 타이어 공급과 참가팀 후원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