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일 방문객들이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220㎡ 면적의 수생식물원(열대수련원, 온대수련원)을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수생식물원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련인 빅토리아 아마조니카, 빅토리아 크루지아나를 포함해 호주수련, 주간 개화 수련, 야간 개화 수련 등 수생식물 50여종을 만날 수 있다.
국내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 각시수련 등 희귀식물도 볼 수 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수생식물을 계속 도입해 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물을 서식지로 선택한 수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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