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새벽 금은방 강화유리를 망치로 깨고 침입해 수천만원어치 귀금속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7) 군과 B(17)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 17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금은방 강화유리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해 금목걸이 등 2천300만원 상당 귀금속 8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20여초에 불과했다.
경찰은 금은방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을 차례로 붙잡았다.
이들은 경찰에서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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