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해양경찰청은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공무원 38명을 선발해 이 중 6명을 특별승진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특별승진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김승환 순경은 고립 지역별 물때 시간 등을 분석해 예방 순찰 활동을 벌였다.
김 순경의 활동으로 지난 3∼5월 고립자 발생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약 50% 감소했다.
해양경찰청 대변인실에서 근무하는 권용덕 경사는 다문화가정 인식 개선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웹드라마 '조선에서 왓츠롱'을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공동 제작했다.
권 경사는 이 웹드라마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기관 등의 혁신적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시상식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금상을 받아 1계급 특별승진했다.
해경청은 이번 포상을 시작으로 매달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자기 주도 근무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