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지역 주요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은 2일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중앙부처 주요 간부 공무원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 주요사업의 국비 반영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비 신청 예산 중 부처 미반영 사업과 일부 반영 사업도 적극적인 설명을 통해 해당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국책사업으로는 국도 42호선(원주∼새말) 도로건설 402억원을 비롯해 국도 5호선(신림∼판부) 도로건설 864억원,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3천151억원, 원주교도소 이전 3천151억원 등이다.
주요 핵심사업은 원주천 댐 건설 689억원과 남원주역세권 투자 선도지구 창업지원 허브 건립 100억원, 원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 288억원 등이다.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56개 사업에 1조1천370억원이다.
김광수 부시장은 "시 역점사업과 공약사항 관련 사업들은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통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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