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시내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잇따라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2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분께 광주 광산구 비아동 한 도로에서 A(31)씨가 운전하던 경차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훈련을 위해 출동하던 소방대가 길을 지나다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진화했다.
A 씨는 곧바로 차량에서 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18분께에도 광주 동구 호남동 한 도로에서 B(45)씨가 운전하던 중형차에서 불이 났다.
운전석 핸들 아랫부분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한 B 씨는 인근 상가에서 가져온 소화기로 안전조치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전기장치 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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