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사천경찰서는 2일 노인 복지시설 동료 입소자를 흉기로 찌른 A(72)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사천시 한 노인 복지시설 입구 도로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같은 방에서 생활하는 B(71)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크게 다쳐 진주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도 칼부림 과정에서 손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범행 후 복지시설 직원에 제압됐고 흉기를 뺏겼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이유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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