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강화도 동막·민머루해변 개장…"갯벌 생태체험"

[인천소식] 강화도 동막·민머루해변 개장…"갯벌 생태체험"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대표적 하계휴양지인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이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화도면 동막해변에는 솔숲 옆에 있는 700m 길이 백사장과 갯벌이 있어 해수욕뿐만 아니라 다양한 갯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동막해변에는 야영장·어린이수영장·샤워장·화장실·주차시설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석모도에 있는 민머루 해변은 석모대교 개통과 함께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곳으로 주변에 국내 3대 관음성지인 보문사, 석모도자연휴양림, 미네랄온천 등이 있다.
강화군은 여름철 피서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해변·주차장 정비, 해파리 방지 그물막·부표 설치, 해변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을 추진했다.


인천시 강화군, 해양수산업 활성화 종합대책 수립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2일 지역 어촌의 어업·관광시설 확충 등의 내용이 담긴 '해양수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우선 어항 시설 보수보강 사업에 25억원을 투입해 어업기반시설 확충과 어촌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강화새우젓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포장용지와 포장재 등 지원사업에 5억2천만원을 투입한다.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점농어·꽃게·조피볼락 치어 방류와 가무락 등 패류 종패 살포 사업에도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화군 화도면 후포항에는 2년간 87억원을 투입해 갯벌 탐방로·전망대 등을 설치한다.
강화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분오저어새 생태마을 조성사업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 부평미군기지 음악 역사 발굴·기록 프로젝트 추진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부평구는 2일 지역 내 미군기지의 음악 역사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인 '2019 애스컴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리로 기억하는 도시, 부평신촌'이라는 주제로 이달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미군 부대와 부평3동 신촌에 성행했던 클럽의 음악 역사와 생활사를 조명하는 내용이다.
오는 6일에는 부평3동 일대에서 도시투어와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다음 달부터는 LP제작, 전시, 도록 제작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거 부평미군기지 안과 주변 골목에는 라이브클럽이 위치해 당시 유명 한국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다.
'돌아가는 삼각지'의 배호, '노란 셔츠의 사나이'의 한명숙, '내 사랑 주리안'의 최희준, '밤안개'의 현미 등이 부평 일대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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