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싱가포르 모노레일 운영·관리를 기념하는 테마 열차를 선보이고 있다.
2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테마 열차는 도시철도 3호선 구간을 오가며 안팎은 싱가포르 현지 휴양지 이미지로 랩핑했다.
오는 12월 10일까지 하루 평균 12회 정도 운행하며 단체관광객 등이 이용요금(편도 35만원·왕복 66만원)을 부담하면 열차 전체를 대여할 수도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지난 3월부터 센토사섬과 본섬을 잇는 모노레일 '싱가포르 센토사 익스프레스 시스템'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테마 열차 운행으로 대구 대중교통 운영서비스 수출 성과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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