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서 네덜란드와 첫판 격돌

입력 2019-07-02 20:08  

한국, 8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서 네덜란드와 첫판 격돌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이 다음 달 시작하는 제29회 18세 이하(U-18)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첫판 상대로 네덜란드를 만났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경기 일정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열린다.
호주, 중국, 캐나다, 니카라과, 네덜란드와 A조에 편성된 한국은 8월 30일 오후 7시 U-18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인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이어 호주(8월 31일 오후 6시), 캐나다(9월 1일 정오), 니카라과(9월 2일 오후 6시), 중국(9월 3일 정오)과 차례로 대결한다.
B조에선 미국, 일본, 대만, 스페인,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경쟁한다.
조별 예선 라운드 상위 3개 팀이 9월 5일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사흘간 다른 조 상위 3개 팀과 일전을 벌인다.



슈퍼라운드 진출 팀 간 조별리그 성적과 슈퍼라운드에서 대결한 다른 조 3개 팀과의 성적을 합산해 1, 2위가 결승에 진출하고 3, 4위는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대망의 결승전은 9월 8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우리나라는 2008년 이래 11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981년, 1994년, 2000년, 2006년, 2008년 축배를 들었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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