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중국 솽류, 항공경제의 수도로 부상

입력 2019-07-02 21:43  

[AsiaNet] 중국 솽류, 항공경제의 수도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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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중국 2019년 7월 2일 AsiaNet=연합뉴스) 6월 17일, 중국 쓰촨성 청두의 솽류 지방정부는 청두의 비즈니스 환경과 솽류의 항공산업을 선보이고, 청두의 항공학, 우주항공 및 글로벌 항공사업 체인에서 기업을 위한 통신 및 교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파리 에어쇼에서 항공경제 특별 프로모션 회의를 주최했다. 이 행사에는 유럽의 복합기업 에어버스, 프랑스 다쏘 그룹(Dassault Group), SNCF(프랑스 국립 철도회사), 이탈리아의 마니코 그룹(Manico Group), 쓰촨성의 하이테 그룹(Haite Group) 등 50개 이상의 유명한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중국 중서부의 유명한 항공 허브인 솽류는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항공경제 생태계의 설립을 가속화 하고, 중국 항공경제의 수도가 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중국 제4의 공항

솽류는 중국의 국가적 중심도시인 청두의 남서부에 위치한다. 중국 제4의 항공 허브인 솽류는 솽류 국제공항의 본거지일 뿐만 아니라 다수의 개발 노력을 위해 청두시가 지정한 지역 중 하나다.

솽류는 쓰촨성의 자유무역 시범지구, 포괄적 보세지구, 보세 물류센터 및 국제 특급 우편센터, 지정상품 통관항의 4가지 주요 개방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솽류 국제공항에는 117개의 국제선(광역) 항공편을 포함해 345개의 항공편이 있다. 솽류의 항공편 수와 비행 노선 배치는 중국 중서부 지역에서 최대 규모이며, 기본 비행 네트워크는 5대륙을 포괄한다. 솽류 공항에서 승객은 15시간 만에 대다수의 대도시에 도달할 수 있다.

2018년 솽류 국제공항의 승객 이용량은 연간 5,000만 명을 초과함으로써, 솽류 공항은 '세계 5천만 공항 클럽(50 million airport club of the world)'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러한 막대한 여객 수송은 솽류의 항공산업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솽류가 국제적 게이트웨이 허브로 자리매김할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에어차이나, 카타르 항공, 베트남 항공을 비롯해 더 많은 수의 항공사가 솽류 국제공항에서의 입지를 확립하는 한편, 3년마다 약 1천만 명의 이용 승객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중국 4대 항공분야의 핵심으로써 솽류의 입지는 한층 더 탄탄해지고 있다.

최고 수준의 국제 비즈니스 환경과 친환경 생태 환경 조성

중국 제4의 공항으로서, 눈에 띄는 산업기능 및 주요 경쟁우위 선점으로 인해 솽류의 항공경제가 부상하고 있다.

항공경제 성장에 대한 적극적 입장을 취하고 이상적인 국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솽류는 정부의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조처를 하고, 정규기업 발굴에 소요되는 시간을 2일로 단축하는 한편, 프로젝트 검토 및 승인 시간을 197일에서 60일로 대폭 줄이는 쓰촨성 최초의 기업투자 프로젝트 메커니즘을 공개했다. 솽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짧은 시간에 정부와 기업 간 직접 대면 대화를 목표로 하는 '공동 커피 타임(corporate coffee time)'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솽류는 임대 금융, 국경 간 결제 및 상업 송장 팩토링 등과 같은 국제 금융운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국경 간 파이낸싱, 해외합병 및 인수(공개 상장), 해외채권 발행 등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한편, 솽류의 환상적인 녹색생태 및 환경 역시 항공경제 발전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공원도시(park city)'를 설립하고자 하는 청두 계획의 핵심 구성요소로서, 솽류는 지역 내에 1인당 약 47.8㎡에 해당하는 총 71.7㎢의 공원과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시 습지공원인 8,500mu 규모의 솽류 뉴타운 파크가 완공됐다. 공항 센트럴파크 및 시티루프 생태 관광벨트 같은 그림 같은 생태계와 입지환경 덕분에 상류에 투자하는 기업의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뛰어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상류에서 거주하며 경력을 쌓기 위해 이 지역을 선택하고 있다.

중국 항공경제의 수도를 목표로 삼다

2017년에 청두의 솽류 지역은 공식적으로 국가 수준의 항공경제 모델지구, 자유무역 시범지구 및 국가 수준의 톈푸 신구의 핵심 구성요소가 됐다. 이는 솽류의 항공경제 발전을 위한 또 다른 기념비적인 발걸음을 의미한다.

솽류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제적 명성을 높이고, 중국 내의 일류 항공경제 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솽류는 항공경제, 항공 비즈니스 지구 및 항공허브의 핵심 요소에 초점을 맞춰 항공운영, 제조, 유지 및 수리, 항공물류, 국경 간 무역, 항공금융 및 항공본부 등 6대 주요 항공경제 클러스터의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솽류는 총 계획 구역에서 134㎢에 달하는 항공경제 기능구역을 설립했다. 2018년 기능구역에서는 중국 사우스웨스트 항공 청두 본사 및 Tian Lang 5G와 같은 11개 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중국 최초의 저공비행 협조 운영센터 건설을 완료했다.

또한, 아일랜드의 섀넌 공항,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 UAE의 두바이 국제공항 등으로부터 항공산업 발전 모델을 연구하고, 항공경제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공항 면세 소비센터, 국경 간 전자상거래 소비체험센터, 수입상품 직판센터, 사천요리 및 식음료 시식센터, 티안푸 문화체험센터 등과 같은 시설 건설을 위한 조처를 함으로써 최신 국제 개발에 뒤지지 않는 고급 상품 소비 체인 및 상업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향후 솽류는 항공경제 모델지구, 내륙 자유무역 시범지구 및 포괄적 보세지구의 3대 주요 비교우위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공항 정원 도시개발 개념을 지속해서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한편으로는 4세대 소비를 바탕으로 한 공항 비즈니스 산업 시스템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처하고, 지역 소비 영향력 및 세계소비 자원배분 능력을 갖춘 국제공항 소비센터를 설립으로써 '도시 공항'에서 '공항 도시'로의 기념비적 전환을 실현하고, '중국 항공경제의 수도'가 되기 위한 거대한 열망을 성취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자료 제공: Shuangliu District Government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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