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아시아 가수 첫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

입력 2019-07-03 11:12  

슈퍼주니어, 아시아 가수 첫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가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3일 소속사 레이블SJ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오는 12일 오후 7시(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 제다에 있는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King Abdullah Sports City)에서 월드투어 '슈퍼쇼 7S'을 펼친다.
슈퍼주니어는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에 이어 한국은 물론 아시아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친다는 것이 레이블SJ 설명이다.


또 완전체 공연 다음 날인 13일에는 슈퍼주니어-D&E, 슈퍼주니어-K.R.Y가 '제다 시즌 페스티벌'(Jeddah Season Festival) 무대에도 올라 개성 넘치는 유닛(소그룹) 무대를 선보인다.
'제다 시즌 페스티벌'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제다 전역에서 40여일에 걸쳐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페스티벌로, 아랍 최고 스타는 물론 팝 그룹 백스트리트보이즈 등이 참석한다.
레이블SJ는 "최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한국에 국빈 방문한 뒤 양국 교류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슈퍼주니어 제다 콘서트가 양국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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