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군 장병 e스포츠대회 결승전이 인제에서 열린다.
인제군은 '2019 군 장병 e스포츠대회'를 오는 5∼6일 이틀간 인제 다목적 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용준 게임 캐스터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예선을 거친 지역 내 20여개 군부대 66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최종 결선을 치른다.
결선대회에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가 함께하는 축하 공연과 인기 프로게이머 체험 존,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핵인싸 배틀그라운드 대회, 스포츠카 전시, 평화 이음 토요콘서트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대회 첫날인 오는 5일에는 가수 제시, 체리블렛 등의 화려한 공연도 펼쳐진다.
또 오는 6일에는 프로게이머와 젠지 팀이 펼치는 색다른 조합의 이벤트 친선 경기인 'e-스포츠 멸망전' 경기가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한 참가자들이 프로게이머 팀과 친선 경기를 펼치는 무대도 마련된다.
이밖에 평화 이임 토요콘서트에는 에이핑크, 조정민, 위키미키, 춘자, 베이식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군 장병 e스포츠대회를 통해 장병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군 장병은 물론 가족, 친구,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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