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연천BIX(은통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천BIX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이 사업은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연천읍 통현리·은대리 일대 60만㎡에 국·도비 220억원 등 1천188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천BIX에는 100가구 규모의 기숙사(행복주택)를 비롯해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을 지원할 기업지원센터와 공동물류센터도 들어선다.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는 내년부터 산업단지 분양에 나서 60여 개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연천군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1천500여 명 고용창출과 4천억원 이상 생산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남북교류협력 배후도시 조성과 경원선 역세권 개발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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