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전후해 휴일에도 불법 광고물을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는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오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불법 광고물 휴일 상시 정비반'을 운영한다.
수영대회 선수촌과 경기장, 주요 간선도로 주변 현수막·벽보·전단 등 불법 유동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불법 광고물 휴일 상시 정비반은 기존에 운영 중인 평일 불법 광고물 정비반과 별도로 시와 5개 자치구 합동 6개 조 24명으로 운영된다.
또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불법 광고 킬러'를 통해 수거한 불법 광고물 연락처로 자동 경고 전화를 발신한다.
특히 성매매와 불법 대부업 전단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배윤식 광주시 건축주택과장은 "경기장·선수촌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휴일에도 불법 광고물을 지속해서 정비하겠다"며 "불법 광고물 없는 수영대회 개최를 위해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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