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2019 서울 보치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선수권대회' 개회식이 4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해 고안된 특수 경기로, 컬링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1984년 뉴욕 패럴림픽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국내에서는 1987년 제7회 서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은 1988년 서울 패럴림픽대회부터 2016년 리우패럴림픽대회까지 8개 패럴림픽대회에서 보치아 금메달을 연속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 공식일정을 시작했으며 아시아·오세아니아 12개국에서 선수 74명 등 총 316명이 참가해 9일까지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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