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지역 소방본부와 협력해 긴급자동차 사고 다발 구간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맵퍼스는 현장에 출동하는 긴급 출동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아틀란 내비 SDK'(Software Development Kit)에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광주·전남·대구소방본부에서 시작하며, 향후 아틀란 내비 SDK를 사용하는 전국 소방본부로 확대할 계획이다.
맵퍼스는 각 소방본부에서 도로별 교통사고 위험 구간과 최근 5년간 소방 자동차 교통사고 발생지역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좌표를 추출해 아틀란 내비에 반영했다. 서비스가 도입된 지역에서 소방차나 구급차가 사고 다발 구간에 진입하면 아틀란 내비 화면의 깜빡임과 경고음 등으로 운전자가 주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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