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29일부터 운영하는 청소년·어린이·가족 산림생물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산림생물학교는 초등학생과 청소년,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식물과 곤충 등 산림생물에 대한 이론과 현장 실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포천시 광릉숲에서 '다양한 생물 탐사하기', '광릉숲 산새 탐험', '숲속 명상'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과 시민은 오는 19일까지 인터넷(http://childforest.info)으로 신청하면 되며 최종 선발자는 23일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을 통해 공지한다.
청소년 산림생물학교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중·고등학생 40명을 모집해 진행하며, 어린이 산림생물학교는 다음 달 2∼3일 초등학교 3학년 이상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가족 산림생물학교는 다음 달 9∼10일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을 포함한 20가족을 모집해 진행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산림생물학교는 다양한 산림생물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현장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관련 분야 꿈을 키우는 청소년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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