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5일 도청에서 새마을 대학생 해외 봉사단 출정식을 했다.
대학생 75명은 오는 22일부터 열흘간 도가 새마을 시범 마을을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새마을 교류사업을 하는 키르기스스탄 등 3개 나라 6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소득증대사업과 환경개선사업에 힘을 보태고 위생, 미술, 음악 등 전공과 특기를 살린 봉사도 한다.
또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체육행사 등으로 현지인과 어울리며 교류한다.
3대 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새마을 세계화 사업에 대한 교육을 받고 국가별 봉사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2007년부터 해마다 도내 대학생 단원으로 모집한다.
그동안 816명을 아시아와 아프리카 9개 나라 34개 마을에 파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출정식에서 "지구촌 빈곤 문제를 고민하고 생각과 경험 폭을 넓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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