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5일 도 대부분 지역에 오존주의보도 내려졌다.
경기도는 5일 오후 2시를 기해 북부권과 중부권, 남부권 24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이다.
현재 북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측정소의 130ppm이며, 중부권은 화성시 우정읍 측정소의 124ppm, 남부권은 평택시 송북동 측정소의 122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이날 도내 18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13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불필요한 차량 사용을 줄이고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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