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저소득층 학생 4만5천명에 무상 우유급식…48억 투입

입력 2019-07-07 08:34  

경남도, 저소득층 학생 4만5천명에 무상 우유급식…48억 투입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903개교, 학생 4만5천762명에게 무상으로 우유 급식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 우유 급식지원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성장기 체력 증진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우유 소비기반을 확대해 안정적인 낙농산업 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도 있다.
올해는 국비 28억8천만원, 도와 시·군비 19억2천만원 등 모두 48억여원을 투입한다.
무상 우유 급식 대상자는 도내 각급 학교에 다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등이다.
학교별 '학생복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해당 교육기관과 협의해 저소득층이 아니라도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무상 우유 급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에게 자체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무상 우유 급식지원사업에는 국내산 원유 100%를 사용한 흰색 우유가 공급된다.
급식 지원 한도는 200㎖ 기준으로 개당 430원이다.
방학기간을 포함한 연간 공급일수 250일 정도를 지원한다.
도는 학교우유급식지원사업으로 최근 3년간 도내 초중고생 14만명(예산 139억원)이 혜택을 본 것으로 추산했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학교 우유급식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고 우유 마시는 습관을 갖게 함으로써 우유 소비기반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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